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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산타 토익) 60일 챌린지 후기 (토익 점수 공개)Jiid the Learner 2024. 10. 8. 21:06
대충 다룰 내용
- 구매한 패키지 정보
산타토익 UI/콘텐츠(다음에)- 산타토익 장/단점
- 시험 후기
- 첫 토익 준비 방법과 점수
- 시험 전날 예상점수와의 차이
[24년 8월 중순] 700% 장학 60일 환급 챌린지 + 응시권
또다시 학습 욕구에 눈이 멀어 쿨거래 했다.
제발 헌납이 아닌 합리적인 거래이길 바라면서..60일 챌린지 패키지라 8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강제 갓생 시작.
토익 만료된지도 한 1년 정도 된 것 같다.
22년도(맞나?)에 처음 봤을 때는 젊음+수능공부와 지금보다는 멀지 않은 시점이었어서 2주 공부하고 무리 없이 850점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예측점수가 굉장히 낮았다.진단고사 665점으로 처참 그 자체…
그래도 신기했던 건 LC/RC 따로 실력분석을 해주니 메타인지에 도움이 되긴 한다.
점수 변명을 좀 하자면, 산타토익 패키지를 구매했다는 건 토익을 준비한다는 의미이고, 첫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은 당연할지도.. 차근차근 올리면 된다.
여튼 예상점수가 학습 결과를 계속 반영해줘서, 꾸준히 출석/공부 하는데에 확실히 도움이 됐다.나는 주로 아이패드로 공부했는데, 가끔 출석을 위해 핸드폰으로 공부하게 되면 답답하긴 했다. (특히 지문이 길 때… 이미지 자료가 있는 LC 문제 풀 때…)
어디에서든지 공부할 수 있음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제대로 하긴 어렵다. 태블릿이나 컴퓨터/노트북 사용을 권장한다.
+ 시험 전에 종이 문제지로 시험을 풀어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일단 산타토익은 전체 문제를 풀게끔 되어있지 않아서 시험을 보다가 지치는 것까지 시간을 계산해주지 못한다.
전체 시험을 볼 때의 컨디션을 스스로 체크해야 시간 분배를 잘 할 수 있다. 산타토익에서 문제별로 적정시간을 제시해 주는건 큰 도움이 되지만 그것만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시험 일정
이용권 기간이 10월 초중순이었어서, 8월부터 1달 정도 공부한 시점인 9월 초(7일)/말(29일) 총 두 번 시험을 볼 계획을 세웠다.
시험 전 가장 높았던 예측 점수는 9월 5일자 955점~~
시작할 때 진단고사 예측 점수가 665점 나왔던 걸 생각하면 아주 큰 점프다.
이때쯤 엄청 기대를 하긴 했다. 산타토익 후기들에서 예상점수대로 나오는 케이스가 많길래.. 쩝ㅎㅎ
다만, 수능 준비할 때도 그랬듯 시험에서 많이 떠는 타입이라 최대한 점수는 높여두고 점수는 크게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대망의 토익 점수
일단 9월 7일자.. 1달 공부한 토익 점수는….. 840점..!
쫌 실망스럽긴 하지만, 시간 부족해서 몇 문제 못 푼거 치고 적당히 나왔다.
이번에는 900점 넘어보자~~ 생각했는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RC 점수가 특히 아쉬워서 다음 시험까지는 RC 문제를 많이 돌려야겠다 싶었고,,
시간 배분을 못 한 만큼, 9월 29일 목표는 ‘시간 맞추기’였다.
9월 29일자.. 1달 반?정도 공부한 토익 점수는~~~
놀랍게도 또 840점이다.. 😂어떻게 완전 똑같은 점수가 나오지ㅠㅋㅋㅋ😂😂😂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첫번째 시험에서 RC 점수가 낮게나와서 그걸 좀 올리고 싶었는데, 올렸다는 점..?
그리고 첫번째 시험에서는 시간 분배를 잘 못해서 몇문제 못풀었는데, 다 풀고 검토할 시간이 남았다는 점..
ㅋㅋㅋ웃기긴 하다!
마지막으로 산타토익 추천 여부는!
반반이다. (예상점수를 계속 반영해주는 점에서 게이미피케이션,,느낌이 나서 공부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준다는 점에서는 추천에 쪼금 더 가깝긴 하다!)
산타토익 추천하는 대상- 시간/장소를 좀 효율적으로 쓰며 공부하고 싶은 사람
- 낮은 점수에서 평균 정도로 점수를 올리고 싶은 사람
- 문제풀이 속도가 느려서 ’훈련‘이 필요한 사람
산타토익 비추천하는 대상- 영어 이론이 부족한 사람(학원이나 인강을 더 추천!)
- 폰으로만 공부하려는 사람(핸드폰으로 보는 화면은 매우 답답합니다)
+ 하나 덧붙이자면, 산타토익에서 일일학습만 할 때가 많았어서 일일학습에서 내가 부족한 개념 강의를 듣고 관련 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