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접수,유하다요 일본어 후기

비루한 점수로 합격하긴 했지만, 나름의 공부 방법/시간을 공유해볼까 한다.
비루한 점수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 확인! 🙆

내 공부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유하다요 인강 수강
• 일본어 단어책으로 한자 공부
• 애니메이션 멧챠 보며 리스닝 공부/섀도잉 (이건 빼야하나? 헤헤)

이전 글을 보면 리딩 점수가 제일 안좋아서 말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자는 이전에 HSK(중국어) 공부하면서 조금 익숙해진 면이 있어서 공부량이 많지 않아도 N3 어찌저찌 딴 것 같다.

덧붙이자면, 중국어는 간체자로 공부해서 번체자인 일본어 한자랑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단 표의 문자*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가 많고, 역할이나 발음이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모르는 것보다는 확실히 수월하긴 했다.
*하나하나가 일정한 뜻을 나타내는 문자. (네이버 사전)

얼마나 공부했나 스스로도 궁금해서 1월 인강 구매 후 7월 시험까지 공부한 일수를 유하다요 학습기록 캡쳐해서 확인했는데,
‘일 수’만 따졌을 때 공부량이 정말 적긴 하다. 운좋게 땄다고 해도될듯… 그래도 공부 하는날에는 집중해서 하려고 하긴 했다.

1월부터 7월 213일 중 73일 공부했다. (물론 7월은 시험보고나서 휴강신청해두고 다른 자격증 공부하긴 했다.)

구매 후 초반에는 출근길 대중교통에서 인강을 들었고, 예시문제를 머리로 풀고 > 정답 확인하고 >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이 방식으로 공부했을 때는 머리에 남지 않고 금방 휘발된다고 느껴서 중간부터는 전날에 다음날 강의 들을 문제 파트를 먼저 풀어보고 > 출근길에 인강 듣고 >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바꿨다.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예습/복습을 강조하는 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닌게, 방식을 바꾸고 확실히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짐을 느꼈다. 한자도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오고..


만약 12월 JLPT 시험을 준비하는데, 인강을 뭘 들어볼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유하다요 추천이다. (아래 할인코드는 안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듯.. 저한테는 아무 이익도 없습니다.)
N3를 준비한다면 노베이스에서 시작해도 10월, 11월 바짝 공부하면 12월에 N3 합격 가능이다. (머리에 따라서 N2도 가능할지도.. 저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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